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한 추모객이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다. 2024.4.14 / 연합뉴스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이틀 앞둔 14일 오후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전남 목포신항에서 한 추모객이 세월호를 바라보고 있다. 2024.4.14 / 연합뉴스

세월호 10주기인 오는 16일 국민의힘을 제외한 정치권 지도부가 경기도 안산을 찾는다. 다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재판으로 인해 참석하지 못할 전망이다.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세월호 10주기에 당 차원의 일정이 있느냐‘는 질문에 “지도부가 많이 참석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경기도 안산에서는 16일 4.16 참사 10주기 추모식을 연다.

다만 이 대표는 이날 대장동 백현동 성남 FC 배임 및 뇌물 혐의 공판에 출석해 참석하기 어렵고, 이 대표를 제외한 지도부가 참석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도 참석을 알렸다. 이준석 개혁신당은 대표는 “국민의힘 대표 시절에도 참석했다. 개혁신당 대표로도 (올해) 당연히 참석한다”고 했다.

15~16일 워크숍을 진행 중인 조국혁신당은 마지막 날 일정으로 안산을 찾아 추모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특별한 일정을 잡지 않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