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시가 동호회 이용이 많은 공공생활체육시설의 시설 개선에 나섰다.
16일 시에 따르면 신천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 전용경기장과 백석생활체육공원 야구장에 대한 시설개선사업을 최근 마치고 재개장했다.
인라인스케이트장은 개보수를 통해 3천170㎡ 면적에 길이 185m, 폭 6m의 국제공인전용 바닥재가 깔린 트랙을 갖추게 됐다.
이곳에는 인라인스케이트 아마추어 동호인뿐 아니라 엘리트 선수들도 훈련을 위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인라인스케이트장에 이어 올해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들여 백석생활체육 야구장 시설도 개선했다.
지난 2월 이용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시설개선 공사를 시작, 최근 완공하고 새로 개장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필드에 인조잔디를 깔고 외야 펜스 안전매트도 교체했다.
또 3루측과 홈런존에 설치된 그물망을 15m 높이로 높이고 휴게실에 냉난방 장치도 새로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을 통해 선수 안전은 물론,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설을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