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실내 또는 옥상에 꾸미는 정원인 ‘생활밀착형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검암도서관, 서구문화회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주변 공공·다중이용시설을 활용해 건물 내 또는 옥상에 휴식 또는 식물 재배와 가꾸기 장소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형 정원을 조성하는 내용이다.
서구는 녹색 생활공간을 확충하고 국·공유지 활용도를 높이고자 올해 1곳당 5억원(국비 50%, 지방비 50%) 총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일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는 ▲검암도서관, 서구문화회관에 일정 규모의 재정과 기술 자문 지원 ▲시설물의 이관과 유지관리에 대한 사항 ▲생활밀착형 숲 조성과 활용 보전을 위해 구성원 간 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서구 관계자는 “기존 공공건축물과 정원이 조화롭게 조성되어 주민들에게 일상 속 힐링이 되는 녹지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