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이 1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집무실에서 한국노총·민주노총 인천지역 본부 관계자들과 만나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한국노총 지역 본부는 남부·남동근로자종합복지관을 민주노총이 지역 본부는 북부근로자종합복지관을 맡고 있다.
이들 노총은 올해 인천시와 근로자종합복지관 운영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앞으로 최대 6년간 운영하게 됐다.
근로자종합복지관은 노동자가 쉴 수 있는 휴식 공간부터 노동법률 상담소, 강당, 회의실, 체력단련소 등으로 구성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노동자 권익·복지 향상을 목표로 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당부하고 노동계 건의 사항을 들었다.
인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자체와 노동계가 다양한 정책을 논의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수시로 소통해 노동이 존중받는 인천시를 만들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