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영향 대회 개최 늦어져 35개 예정
내일 강화군서 태국 촘폰과 국제교류전
'생활체육'의 계절이 돌아왔다. 봄을 맞아 각종 생활체육 행사가 잇따라 열려서 인천지역 체육동호인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17일 인천광역시체육회에 따르면 인천시와 산하 군·구에서 이달에 개최하는 생활체육대회는 35개이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로 인해 개최 시기가 다소 늦어졌어도 개최 대회 수는 예년과 비슷하다. 이달 중순부터 하반기까지 대회가 집중된 것이다.
총선 직후인 지난 13~14일 주말을 맞아 시와 연수구, 남동구, 부평구, 서구, 강화군 등은 12개의 종목별 대회를 개최했다.
오는 19~22일 강화군에서 개최하는 태국 촘폰과 2024 생활체육 국제교류전을 시작으로 4월 셋째 주말인 20~21일 중구와 연수구, 미추홀구, 남동구, 서구 등에서 개최하는 11개 대회가 개최된다. 종목별로 보면 산행부터 줄넘기, 게이트볼, 족구, 배드민턴, 농구, 축구 등 다양하다.
그 다음주인 23일 용담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연수구청장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시작으로 이달 마지막 주말에도 12개 대회가 이어진다.
27일 동구 구민운동장에서 개최하는 제29회 동구 구민생활체육대회와 28일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하는 제6회 남동구협회장기 배드민턴대회, 28일 서구 원창동 게이트볼장에서 열릴 제6회 협회장배 배드민턴대회 등은 1천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회다.
이 밖에도 제13회 연수구청장배 줄넘기대회(20일 송도체육센터), 제14회 남동구청장기 줄넘기대회(20일 남동다목적실내체육관), 제15회 서구청장배 줄넘기대회(20일 인재개발원 체육관), 제29회 미추홀구청장기 배드민턴대회(21일 연경산 배드민턴장), 제10회 남동구협회장배 농구대회(21일 남동어울림체육관), 제34회 남동구청장기 축구대회(21일 남동근린공원), 제23회 미추홀구협회장배 합기도대회(27일 미추홀구청 대회의실), 제16회 연수구청장배테니스대회(27일 송도달빛공원), 제15회 중구청장배 탁구대회(28일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돔), 제14회 미추홀구청장배 당구대회(K2대대클럽) 등은 10회 이상 지속되고 있으며, 많은 체육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장수 대회들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4월 생활체육의 계절 … 인천 동호인들 '두근두근'
입력 2024-04-17 19:39
수정 2024-12-1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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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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