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삼성전자 창사 이래 처음으로 노동조합이 단체행동을 진행했다.

노사간 임금협상이 결렬되고 양측 간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서다.

삼성전자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부품연구동(DSR) 앞에서 노조 측 추산 약 2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조합은 다음 달 24일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도 같은 행사를 열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