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경찰서 전경. /이천경찰서 제공
이천경찰서 전경. /이천경찰서 제공

이천시 부발읍의 한 왕복 2차선 지방도로에서 1t 화물차가 도로변에 주차돼있던 14t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나 1t 화물차 운전자가 숨졌다.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5시12분께 이천 부발읍의 왕복 2차선 지방도로(부발읍 방향)를 달리던 1t 화물차가 이 도로의 대기 차로(포켓 차로)에 주차돼 있던 14t 화물차의 뒷부분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30대 A씨가 숨졌다. 당시 대기 차로에는 여러 대의 화물차가 주차돼 있었고, 14t 화물차가 가장 뒤에 꼬리를 물고 주차를 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14t 화물차 운전자가 차고지가 아닌 도로변에 불법 주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