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6~7월부터 추가 지원
인천 강화군·옹진군 전역 인천사랑상품권(인천e음) 가맹점 5천183곳에서 캐시백 10% 혜택이 적용된다.
인천시는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강화군·옹진군에 오는 6~7월부터 인천e음 캐시백을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현재 인천에서는 인천e음카드 결제 시 연매출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5%, '3억원 이하' 가맹점에서 10% 캐시백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 강화군·옹진군에서는 연매출 상관 없이 캐시백 10%가 적용된다. 인천시는 관련 시스템 구축이 끝나는 6~7월부터 강화군 3천977곳, 옹진군 1천206곳의 인천e음 가맹점에서 10% 캐시백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인천시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인천e음 가맹점 207곳에서도 다음달 1일부터 연매출 상관 없이 일괄 12% 캐시백을 적용한다. 착한가격업소 인천e음 가맹점은 인천시 홈페이지에서 조회할 수 있다.
또 인천시는 가정의 달 '5월'과 추석이 있는 '9월'에 연매출 '3억원 초과, 30억원 이하' 가맹점의 캐시백을 5%에서 7%로 상향 지급한다.
올해 인천시의 인천e음 캐시백 예산은 1천254억원(국비 200억원, 시비 1천54억원)이다. 인천시는 다음 달 확정되는 1차 추가경정예산에 관련 예산 80억원을 추가 편성한다.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지역사랑상품권 추가 국비 확보 및 행정안전부 공모 사업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조경욱기자 imja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