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기준 99만9천 가구 '오차범위 내'
경기도내 11만 집계… 1년새 4%↓
국내 농가 수가 농가 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으로 지난해 100만 가구 밑으로 떨어졌다. 그중 경기도는 지자체 중 두번째로 농가 수가 감소했으며 임가 수는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1일 기준 국내 농가는 99만9천가구로 집계됐다. 다만 이번 조사는 총조사가 아닌 표본 농가로 추정한 값이라 ±1만가구의 오차범위가 있다.
지난해 경기도내 농가 수는 11만가구며 지난 2022년 11만4천가구에서 4천가구가 줄어 4% 감소했다. 특별시·광역시는 2022년 9만6천가구에서 지난해 9만1천가구로 5.1% 감소했다.
지난해 70세 이상이 76만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64만명, 50대 31만2천명 순이다.
지난 2022년 대비 70세 이상은 1.6% 증가했으나 10세 미만 18.5%, 40대 13.1%, 20대 12.1% 등 나머지 연령대에서는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난해 국내 임가 수는 9만9천200가구로, 전년 10만6천가구에서 1.4% 감소했다.
도내 임가 수는 4만2천가구에서 3만7천가구로 12% 떨어져 전국에서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전국 임가 인구는 21만100명에서 20만4천300명으로 줄었다.
국내 어가 수는 지난해 4만1천800가구며 지난 2022년 4만2천500가구에 비해 1.8% 감소했다. 도내 어가 수는 지난 2022년과 지난해 6천명으로 동일하다. 전국 어가 인구는 9만800명에서 8만7천100명으로 떨어졌다.
/이영선기자 zero@kyeongin.com
국내 농가 100만 가구 밑으로
입력 2024-04-18 20:36
수정 2024-04-18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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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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