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에 체불된 임금이 5천718억원으로 집계됐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4천75억원)보다 40.3% 급등한 것으로, 이대로라면 1조7천845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 한 해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와 더불어 건설 업계 불황이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에도 건설업 임금체불액이 4천363억원으로 전년 대비 49.2% 늘어, 전체 체불액의 증가세를 주도했다. 고용노동부는 고의, 상습 체불이 의심되는 사업장 300여곳을 집중 감독할 계획이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체불임금, 1년새 40.3% 급등
입력 2024-04-18 20:54
수정 2024-04-18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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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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