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웨이항공은 기존보다 2배 이상 규모가 커진 케이터링센터가 7월 인천국제공항자유무역지역에 문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터링센터는 기내 면세품과 기내식이 항공기에 실리기까지 과정을 준비하는 곳이다.
티웨이항공의 신규 케이터링센터는 기존 2천266㎡에서 5천243㎡로 규모가 확대됐다. 이에 따라 현재 처리할 수 있는 물동량의 2.5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노선 확대에 따른 장거리 이용 승객을 위한 다양한 면세품과 판매용 식음료, 기념품 등을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티웨이항공은 설명했다.
티웨이항공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을 바탕으로 데이터를 실시간 처리해 재고 관리의 정확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카트 전용 세척기, 세 방향 지게차와 같은 현장 업무 지원 장비를 투입해 업무처리 속도도 개선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7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최대 규모의 케이터링센터를 구축한 바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케이터링센터의 확장 이전은 노선 다양화와 함께 승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