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가 최근 시 단위 생활체육대회인 2024년 안양시의회 의장기 축구대회와 볼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의회는 지난 21일 최병일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및 지역구 의원, 관내 동호인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의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축구와 볼링을 합쳐 총 85개 팀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뽐내며 우승을 향한 열띤 경쟁을 펼쳤다.
1992년부터 시작된 안양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는 축구·볼링·족구·풋살 4종목으로 열린다. 이날 열린 축구와 볼링 두 대회는 안양시체육회와 안양시축구협회 및 볼링협회가 주관했으며, 향후 족구대회와 풋살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최 의장은 개회식에서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페어플레이 정신으로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쳐 선수들 간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