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가 드론산업 인력을 양성할 교육훈련센터 설립에 착수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첨단드론교육훈련센터 구축을 위한 용역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드론교육훈련센터 설립은 군을 비롯해 민간 기업·기관과 협력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군용 및 상용 드론산업의 현황과 전망을 포괄적으로 조사하고 센터 구축의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할 방침이다.

또 교육훈련에 필요한 전문인력의 활용 방안과 지역사회에 미칠 경제적 파급효과도 파악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 선정되며 드론 배송과 군수품 드론 수송에 관한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첨단드론교육훈련센터가 설립되면 드론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며 드론장비센터(MRO)와 관련 교육시설 조성도 필요해 지역사회에도 상당한 긍정적 효과가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