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인천 유치 협력을 위한 ‘제25대 3차 회장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인천상공회의소는 전날 회의를 열고 인천시와 함께 APEC 유치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APEC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의 경제 성장과 번영을 목표로 미국, 중국 등 21개 회원국과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등 3개의 옵저버 기구가 참여하는 경제협력체다.
인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따른 직·간접적 경제유발 효과는 약 2조5천억원에 달한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018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세계 포럼과 2023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를 유치한 인천의 경험을 바탕으로 APEC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구상이다.
박주봉 인천상공회의소 회장은 “APEC 유치를 통해 인천을 전 세계에 알리고, 인천 기업이 세계로 뻗어 나가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인천상공회의소도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APEC 유치에 협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