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원상현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완파했다.
2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한화를 9-0으로 격파했다. 한화와의 홈 3연전을 모두 승리한 kt는 10승 18패 1무의 성적으로 리그 9위에 자리했다.
kt는 4회말 대거 5점을 뽑았다. 장성우의 2점 홈런을 시작으로 강백호의 2타점 적시타 등이 터지며 다득점했다.
kt는 6회말 로하스의 2루타로 강백호가 득점하며 6-0으로 앞섰다. 7회말에 황재균의 안타와 조용호의 2루타로 3득점 한 kt는 한화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원상현은 이날 6이닝 동안 3개의 안타만 내주고 무실점해 프로 데뷔 첫 승을 따냈다. 원상현에 이어 등판한 김민, 손동현, 문용익도 실점하지 않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kt 황재균은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한화 선발 투수 페냐는 4이닝을 던지며 5실점 해 패전 투수가 됐다.
kt는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엄상백을 선발로 내세워 승리에 도전한다. SSG는 오원석이 선발 등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