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물류기업 (주)라핑궈그룹이 인천 서구 원창동에 물류창고를 열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024.04.25 /라핑궈그룹 제공
중국 물류기업 (주)라핑궈그룹이 인천 서구 원창동에 물류창고를 열고 국내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2024.04.25 /라핑궈그룹 제공

중국의 물류기업인 (주)라핑궈그룹이 인천 서구에 물류창고를 열었다.

라핑궈그룹은 25일 서구 원창동에 공공해외물류창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연 면적 3천697.47㎡ 규모인 물류창고는 라핑궈그룹 한국지사가 운영을 맡아 중국 제품의 국내 유통을 총괄할 예정이다.

라핑궈그룹은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한국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제품 보관·유통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인천 서구에 물류창고를 확보했다. 물류창고 개소를 시작으로 한국의 온·오프라인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라핑궈그룹 관계자는 “인천은 한국의 주요 항구 도시로 항만시설과 물류센터 발전에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한·중 경제교류와 협력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