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교육청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UT)가 인천지역 글로컬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IUT와 ‘창의융합교육 기반 국제교류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천 세계로 배움학교’ 정책과 연계해 진행됐다.
IUT는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이 우리나라 선진 IT기술을 교육하기 위해 타슈켄트에 2014년 설립한 고등교육 전문기관이다. 현재 인하대학교의 선진 교육시스템을 통해 우즈베키스탄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 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다문화 학생 IUT 여름캠프 ▲글로벌 창의융합교육 캠프 인 우즈베키스탄 ▲K-문화사절단 등을 운영하는 데 협력하고, 국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교류 생태계를 형성해 나갈 예정이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세계화, 개방화, 정보화시대에 다양성을 존중하고 공동체에 대한 국제적 감각을 키울 필요가 있다”며 “IUT의 협력과 지원으로 우즈베키스탄과의 국제 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