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모금회, 소외 이웃에 전달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500㎏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쌀은 인천광역시기부식품등지원센터로 보내져 인천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가 최근 개최한 제12·13대 구광회 회장과 제14대 이평우 회장의 이·취임식에 지역사회의 많은 이들이 축하의 의미로 쌀을 보냈다. 이평우 신임 회장은 "쌀 기부에 동참해 준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인천광역시협의회는 2007년부터 인천공동모금회를 통해 물품 기부 등 나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소중하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