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각층 시민 온·오프라인 동참
지역 단체, 위원회에 서명부 전달


올해 1월부터 양주시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서명운동에 21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진행한 72개 사회단체가 지난 24일 시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위원회에 책자로 펴낸 서명부를 전달했다.

책자에는 온라인 서명운동 참가자 1만4천692명, 오프라인 참가자 19만4천704명의 서명이 담겼다.

서명운동은 그동안 지역 단체가 주축이 돼 온·오프라인상에서 자발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적십자 봉사회에서부터 패션디자이너, 환경미화원에 이르기까지 각계각층의 시민이 참여했다. 총선 기간 중에도 전철역 주변과 시내 중심가 등에서 서명운동이 활발히 전개됐다.

강수현 시장은 "단순히 스포츠시설 확충을 넘어 시의 미래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지를 기반 삼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