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5월5일 어린이날 공립박물관인 한탄강세계지질공원센터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29일 시에 따르면 어린이날 당일 센터에 야외무대를 마련해 초크아트 그리기 이벤트,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매직쇼,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초크아트 이벤트는 탄산칼슘 분필로 한탄강에 서식하는 동식물과 지질공원 캐릭터를 그려 센터 입구 바닥을 장식하는 행사다.
시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어린이와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4일에는 ‘지질 케이크·쿠키’ 만들기, 5일에는 ‘주상절리 꿀비누’ 만들기, 6일에는 한탄강 화산폭발 체험, 현무암 팔찌 만들기 행사가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센터에서는 한탄강에 서식 중인 생물과 곤충을 실물로 볼 수 있는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고 화산폭발 등을 실감나게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체험관도 운영 중이어서 어린이날 기념행사 외에도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