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경기지역에 약 1만9천가구가 신규 공급된다.
29일 직방에 따르면 내달 분양 예정 물량이 43개 단지, 총 3만9천593가구로 조사됐으며 이중 경기도가 17개 단지 1만8천981가구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양 일산동구 '장항지구 주상복합' 1천694가구, 수원 장안구 '북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리체Ⅰ·Ⅱ' 2천512가구, 김포 '김포 북면 우미린 파크리브' 1천200가구, 용인 처인구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 1천681가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서한이다음 그레이튼' 1천138가구 등 1천 가구가 넘는 대단지 16곳 중 8곳이 경기도에 몰려 있다.
이에 반해 4월 중 총 4만825가구(일반분양 3만4천91가구)가 분양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지난 24일 기준으로 실제 분양이 이뤄진 물량은 2만4천391가구(일반분양 1만8천352가구)로 집계됐다. 청약경쟁률이 가장 치열했던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로 주변 단지 대비 시세 차익이 기대된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의 '엘리프 남위례역 에듀포레'로, 1순위 평균 경쟁률이 43.73대 1에 달했다. 5월 청약 경쟁률도 분양가와 입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뚜렷할 것으로 전망됐다.
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리드는 "불확실한 집값 전망 등으로 수요자들의 선별 청약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경기도, 내달 1만9천가구 공급… 1천가구 이상 대단지 절반
입력 2024-04-29 20:07
수정 2024-04-29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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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3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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