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고독사를 줄이기 위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및 AI활용 1인가구 안부살핌서비스 등을 통한 복지안전망 확립에 나선다.
시는 고독사 발굴 사업으로 인적 안전망을 활용한 고독사 예방을 위해 자살예방센터에서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200명)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운영(280명)을 추진하며,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인 행복e음을 통해 연간 6차례에 걸쳐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 연계를 통한 위험군을 발굴할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이와 함께 고독사 지원 사업으로는 사회적 고립 해소를 위한 연결 강화 방안으로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 ▲AI 활용 1인 가구 안부살핌서비스 ▲공동체 공간 및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각각 운영한다. 또한 생애주기별 서비스 연계 및 지원 등을 위해 청년 심리상담지원서비스와 가사간병 방문지원사업 등도 추진한다.
특히 부곡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중·장년 및 노인 가구 대상으로 관계 형성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혼자서도 잘산다 시즌2’ 사업과,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에서는 영양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한 ‘우리 마을 공감 더하기 Part 2. 건강한 식생활 만들기’ 사업, 사랑채노인복지관에서는 건강관리 차원의 노르딕 워킹교육 ‘천보만보’, 아름채노인복지관에서는 노인 심신건강 회복 및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몸 쨍쨍, 마음 맑음’ 사업도 각각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장년 등 고독사 예방 및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신규 사업은 올 하반기 예산편성 직후 시행할 계획”이라며 “관내 초·중·고교 26개소 교사는 물론 건강보험공단 및 복지관 등과 함께 고독사 발굴 사업도 추진 중인 만큼 온정이 넘치는 지자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