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서영(인천시청)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 신인왕에 올랐다.
한국핸드볼연맹은 30일 올 시즌 개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임서영은 이번 시즌 89골, 3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신인 선수 가운데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인천비즈니스고등학교 졸업 후 인천시청에 입단한 임서영은 올 시즌 첫 경기부터 주전으로 나서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수비 시에도 중앙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등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득점상은 우빛나(서울시청), 어시스트상은 유소정(SK)이 받았으며 골키퍼상은 박새영(삼척시청)에게 돌아갔다.
시즌 베스트7에는 골키퍼 박새영, 레프트백 김지현(광주도시공사), 센터백 강경민(SK), 라이트백 유소정, 레프트윙 윤예진(서울시청), 라이트윙 김선화(삼척시청), 피봇 강은혜(SK)가 선정됐다.
신인왕과 득점, 어시스트, 골키퍼상, 시즌 베스트7에게는 상금 100만원씩이 수여된다.
한편, 2023~2024 핸드볼 H리그 여자부는 지난 29일 저녁 SK 슈가글라이더즈의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으로 막을 내렸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