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구는 1일부터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하기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는 이 서명운동에는 구민 등 국제스케이트장 유치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한체육회는 지난해 12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존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대체할 신규 국제스케이트장 건립 공모에 나섰다. 이 공모에는 인천 서구를 비롯해 전국 7개 지자체가 신청서를 내며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투자유치용지(6BL) 중 청라동 1-1002번지를 국제스케이트장 부지로 선정하며 구민, 인천 체육인 등과 함께 유치 기원 캠페인을 벌여왔다. 이번에 온라인 서명운동에 나선 서구는 2일엔 지역구 국회의원 당선인, 인천시의원·구의원 등이 참여하는 기자회견도 열 예정이다.

이번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전에서 서구는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공항철도, 공항고속도로, 제2순환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각종 교통 인프라를 통한 뛰어난 접근성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 마련된 상하수도, 가스, 통신 등 도시기반 시설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새로 건립될 국제스케이트장은 한국 빙상 미래 100년을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데 상징성을 가진다”라며 “스케이트장 유치를 위한 서구민의 간절한 열망을 하나로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 기원 온라인 서명운동 포스터 /서구 제공
국제스케이트장 인천 서구 유치 기원 온라인 서명운동 포스터 /서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