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교육청에 '인천 아이리더'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6억4천700만원을 건넸다고 1일 밝혔다.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2019년부터 인천시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학업, 체육, 예술 등 분야에 재능은 있으나 집안 형편이 어려워 꿈을 키워가지 못할 처지에 놓인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아이리더 인재 양성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장학금은 학생 109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본부장, 초록우산 인천후원회 이정희 후원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도성훈 시교육감은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 인재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서영 인천본부장은 "교육청의 많은 관심과 협조 덕분에 매년 우수한 아이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교육청과 함께 아이들이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