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금융그룹은 인천 지역 거점 대학인 인하대학교와 지역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청년 창업가 육성 프로그램인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 사업을 인하대 등과 추진한다.
하나 소셜벤처 유니버시티는 각 지역의 거점 대학과 연계해 청년 창업가 교육을 위한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지역에 특화한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인하대 창업지원단과 연계해 혁신적 기술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인천 지역 맞춤형 창업 교육과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지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청년 창업가들의 꿈을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에 특화한 건강한 기업과 일자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하나금융그룹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