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안산에 '공공임대 5호' 마련
취약층 건강·자립 등 무상서비스


경기도가 주거, 복지서비스를 결합한 '지원주택' 410호를 공급한다. '지원주택'은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자에게 의료, 건강관리, 취업상담,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상으로 연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시군에서 선정한 대상자가 입주할 공공임대주택 5호를 안산시에 마련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을 통해 올해 주거취약계층 중 장애인을 시작으로 향후 5년 동안 노인, 노숙인, 정신질환자 등에게 공공임대주택 410호가 공급된다.

이번 장애인 자립주택은 보건복지부의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과 연계 추진하며, 당사자의 자립 의사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된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지원주택'은 독립적이고 안정된 주거와 함께 입주자 특성을 반영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해 주거취약자를 포용하는 정책"이라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 더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