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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배구 화성 IBK기업은행과 인천 흥국생명이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중국 선수를 택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1일 제주에서 진행한 2024~2025시즌 여자부 아시아쿼터 트라이아웃에서 2순위 지명권을 행사한 IBK기업은행은 중국 세터 천신퉁(30)을 선발했다.

지난 시즌 뛴 태국 출신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등록명 폰푼)가 트라이아웃 하루 전인 지난달 28일 신청을 철회하자 IBK기업은행은 새 세터 영입으로 방향을 틀었다.

또 흥국생명은 중국의 미들 블로커 황루이레이(28)를 지명했다.

중국의 미들 블로커 장위(29)는 페퍼저축은행에 1순위로 지명되는 등 중국 선수 3명이 아시아쿼터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달성한 수원 현대건설은 태국의 아웃사이드 히터 위파위 시통(등록명 위파위)과 재계약했다.

한편 다음 시즌 새로 V리그에서 뛰는 아시아쿼터 선수는 연봉 12만 달러, 재계약 선수는 15만 달러를 각각 받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