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체육회와 인천체육고등학교가 ‘제35회 회장기 세팍타크로 대회’ 여일반부와 여고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인천시체육회는 지난 1일 경남 고성군 고성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한 대회 여일반부 레구이벤트 결승에서 부산환경공단을 세트스코어 2-1로 제압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인천시체육회는 부산환경공단에 1세트를 8-15로 내줬지만, 2세트를 15-8로 고스란히 되돌려주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에서 두 팀은 접전을 펼친 끝에 인천시체육회가 17-16으로 신승을 거뒀다.
앞서 열린 여고부 레구이벤트 결승전에서는 인천체고가 서울 창문여고에 세트스코어 2-0(17-14 17-14)으로 승리했다.
두 팀은 개인상 수상자도 다수 배출했다.
위지선(인천시체육회)은 여일반부 최우수선수로, 여고부 최우수선수는 주솔미(인천체고)가 선정됐다. 김무진 인천시체육회 감독과 유성희 인천체고 코치도 나란히 부별 최우수지도자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