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제천고속도로 사고 발생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평택제천고속도로 사고 발생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4일 오전 0시께 안성시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방향 남안성나들목 인근에서 SUV 차량 간 추돌사고 후 2차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스포티지가 앞서가던 렉스턴 차량을 추돌하면서 났다. 이후 싼타페가 사고 현장을 덮치면서 스포티지 운전자 20대 A씨가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렉스턴 차량 탑승자 2명도 머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다.

경찰은 1차 사고 당사자 중 일부가 사고 처리를 위해 차량 밖에 나와 있다가 후속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