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문화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가 계절별 의정부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행상품을 론칭했다.

'의정부 하루여행'은 의정부 지역의 독특하고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계절별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여행상품이다.

계절별로 보면 봄엔 '미술여행'을 떠난다. 백영수미술관과 미술도서관을 투어하면서, 뛰어난 예술가와 미술세계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다.

여름엔 '냉면성지순례'로 의정부를 대표하는 의정부 '평양면옥'에서 시원한 냉면을 맛본다. 또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여름의 더위를 날리며 액티비티한 활동을 즐길 예정이다.

사색의 계절, 가을에는 '이색 도서관 여행'으로 지혜의 보고인 책과 함께 문화적 풍요로움을 즐겨보자. 의정부만의 특화도서관인 음악도서관과 미술도서관 그리고 의정부문화역 이음(8월 개관 예정) 등을 방문한다.

겨울의 의정부에선 '의정부블랙투어'로 드라마틱한 도시 역사 여정을 함께한다. 문화예술역 -'이음' 및 역전근린공원, 음악도서관, 캠프 레드클라우드와 기억저장소를 방문하면서,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의정부만의 특별한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겨울에는 의정부 근·현대 역사를 같이한 '미군캠프'의 콘셉트에 맞는 군부대 전투식량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