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가족의 날 행사 포스터
한부모가족의 날 행사 포스터

인천 부평구에서 한부모가족의 날 맞이 기념 행사가 열린다.

오는 11일 오전 10시 부평구청 어울림마당에서 사단법인 한부모가족회가 주최하는 기념행사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필요합니다’가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한부모가족 인식 개선 캠페인 부스, 허브 솔트·키링 만들기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또 미리 신청하면 무료로 짜장면을 먹을 수 있다.

한부모가족법에 명시된 5월 10일 한부모가족의 날은 2019년부터 시행됐다. 인천에서 기념 행사가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인천시장,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이 참석해 아이들을 키우기 위한 사회의 노력과 응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한부모가족회 장희정 공동대표는 “그동안 인천에선 인식개선 캠페인만 진행하다가 올해는 한부모가족들이 다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행사에서 인천시민들과 한부모가족들이 만나 이야기 나누고 놀면서 한부모가족에 대한 편견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