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의 화물 전용 항공사인 에어인천은 2012년 창사 이후 12년 동안 항공기 사고나 준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7일 밝혔다.

항공기 사고는 승객의 사망·중상 또는 행방불명, 항공기의 중대한 손상·파손 또는 항공기 실종 등을 뜻한다. 준사고는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비정상 운항을 의미한다.

에어인천은 국토교통부와 함께 관리하는 올해 1분기 항공운항분야 안전성과 모니터링 결과, 주요 항공 안전 장애가 단 한 건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에어인천 관계자는 “에어인천은 대형기 도입을 통해 미주, 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운항을 계획하고 있다”며 “안전관리에 있어 타협 없는 노력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에어인천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에 따라 매물로 나온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본입찰에 참여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