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7일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신계용 시장과 지역 어르신 등 1천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신 시장은 어르신들께 일일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감사와 존경의 인사로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장한어버이, 노인복지 기여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올해 장한 어버이 표창 수상자는 신미자(79·갈현동)씨, 노인복지 기여단체 수상단체로는 부림동 파크써밋 경로당, 여성의용소방대, 노인복지 기여자로는 과천시노인복지관에 근무하는 조미애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어머님 은혜' 합창 공연과 전통액션희극 공연 등이 무대에 올라 어르신들께 큰 박수를 받았으며, 행사장에서는 MBC아카데미뷰티 후원으로 '네일아트 고운손 만들기'도 진행돼 어르신들께 즐거움을 선사했다.

신 시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과천에서 행복한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분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어르신들께서 공경받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