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성장프로젝트' 이달 가동
市, 입사 적응 지원·역량 강화
區, 청년카페서 1대1 심리상담
인천시와 서구가 함께 구직 청년 등을 지원하는 '청년성장프로젝트'를 이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청년들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거나 입사 초기 적응을 돕는 사업이다.
먼저 인천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직장 적응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신입 직원 관리 역량을 자체적으로 키울 수 있는 '멘토양성 프로젝트' 등을 통해 청년 친화 기업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또 신입 직원 역량 강화와 재직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한 '온보딩 집체교육'도 실시한다. '신입사원 합동 워크숍', '정보교류 협의체 운영' 등을 통해 신입사원의 조직 적응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서구는 지역의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공간 등에 '청년카페'를 운영해 잦은 이직이나 구직 활동에 지친 청년들에게 1대1 심리상담을 제공하며 경력 설계, 진로 탐색, 실전 취업 준비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시와 서구는 기업관리자 조직문화 교육 350명, 신입직원 조직사회화(onboarding·이하 온보딩) 프로그램 350명, 취업설계·생활상담·일상회복 지원 225명, 심리상담 100명 등 총 925명의 청년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규석 인천시 청년정책담당관은 "취업에 성공한 청년 4명 중 1명이 직장생활 적응의 어려움으로 조기 퇴사나 이직을 하는 상황"이라면서 "청년들이 청년성장프로젝트를 디딤돌 삼아 직장생활에 잘 적응하고 더욱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
인천시·서구, 청년 구직·직장생활 힘 보탠다
입력 2024-05-08 19:12
수정 2024-05-08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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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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