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세무고등학교(교장·박정선)가 지난 7일 김경희 시장을 비롯해 설성면기업인연합회 회원, 학생, 교직원, 학교운영위원, 동문 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명 표지석 제막식을 열었다.
이천세무고는 2014년 '이천경남고등학교'에서 '이천세무고등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후, 8년 연속 공무원·부사관 다수 합격, 상업교사 2명 배출 등 경기도 세무특성화 학교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성균관대, 서울시립대, 홍익대, 공주대 사범대 등 대학 진학에도 가시적인 교육성과를 보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공기업, 금융권, 세무관련 취업 등 다양한 분야로의 진출이 잇따르고 있다.
이러한 명성에도 인접한 도로에 학교를 안내하는 표식이 없다 보니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과 불편함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설성면기업인연합회 및 설성면의 도움을 받아 표지석을 세웠다. 제막식은 테이프 커팅과 다짐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이천시 설성면에서 자랑스러운 학교가 되겠다는 다짐을 함께 비석에 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정선 교장은 "이번에 세운 표지석이 이천세무고등학교의 얼굴이자 상징물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