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6월부터 경부고속도로의 버스전용차로 평일 구간이 안성나들목까지 연장된다. 또 주말 영동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사라지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경찰청은 이런 내용의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고시 개정안이 행정예고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해 6월1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현행 경부선 버스전용차로는 평일 양재나들목∼오산나들목 39.7㎞인데 6월부터는 양재나들목∼안성나들목 58.1㎞로 연장된다.
영동선은 토요일·공휴일 신갈분기점∼호법분기점 26.9㎞ 구간에서 버스전용차로가 운영되고 있는데, 6월부터는 더 이상 운영되지 않는다.
이번 조정은 고속도로 교통량 변화에 따라 운전자와 버스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