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추진하는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 등 15개 협동조합이 선정됐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본부장·류지흥)는 ‘2024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위원회를 통해 7개 분야의 지원대상 15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중기 경기본부는 지원사업을 신청한 25개 조합을 대상으로 사업 수행능력 및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을 종합 평가해 반월패션칼라사업협동조합(공동ESG 분야), 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공동R&D 분야), 안산공산품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공동마케팅 분야), 경기남부수퍼마켓협동조합(공동사업컨설팅 분야)을 선정했다.
또 한국중전기사업협동조합·경기공예협동조합(협동조합 디지털전환 분야), 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협동조합간 협업거래 분야), 경기공예협동조합·서울중부경편협동조합·광명시수퍼마켓협동조합·경기도자동차정비공업협동조합·부천시수퍼마켓협동조합·경기도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중소기업협동조합 코디네이터)도 지원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협동조합에게는 분야별로 1천만~6천만 원(총 4억7천만원)씩 지원된다.
2017년부터 시작된 경기도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은 도내 개별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이 아닌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조직화 된 단체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이라는 플랫폼을 활용한 지원사업으로,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지원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김식원 선정위원회 위원장(경기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다양한 업종과 사업특성에 따라 구성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의 맞춤형 공동사업 추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 지속적인 지원과 사업예산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는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3개년 기본계획이 종료됨에 따라 체계적이며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2차 3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주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