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경기체중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열고 결의를 다졌다. 2024.5.9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9일 오전 경기체중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열고 결의를 다졌다. 2024.5.9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

경기도 엘리트 체육의 요람 경기체중이 9일 교내 웅비관에서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필승다짐대회를 열고 결의를 다졌다.

오는 25~28일까지 전남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 경기체중은 육상·수영·체조·역도·레슬링·유도·근대 3종·철인 3종 8개 종목에서 모두 40명(남학생 20명·여학생 20명)이 출전한다. 금메달 11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13개 등 총 36개의 메달을 따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열린 필승다짐대회에선 3학년 이동훈(역도)과 장혜윤(유도)이 참가 선수를 대표해 선서했다. 김송미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과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상용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이상헌 경기도체육회 사업본부장을 비롯한 학교 운영위원회·학부모회 임원 등이 참석해 학생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부교육감은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선수단뿐만 아니라 경기체중에 재학 중인 모든 학생이 오늘 필승다짐대회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체전에 주인공이라는 마음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대회를 잘 치러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철 경기체중·고교장은 “경기체중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지원 및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쳐 학교와 지역의 명예를 빛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