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를 도입했다고 9일 밝혔다.
투명 페트병 무인 회수기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떼어낸 투명 페트병을 투입하면 개당 10포인트(10원)씩 적립해 주는 기기다. 2천 포인트 이상 모으면 '수퍼빈'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현금으로 바꿀 수 있다. 이 기기를 사용하면 기본 포인트 외에 탄소중립 포인트도 함께 받는다.
탄소중립 포인트 녹색생활 실천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하면, 그 이후부터 매달 투명 페트병 투입 기록이 한국환경공단에 자동 전송돼 포인트가 적립된다.
회수기는 ▲구월2동 행정복지센터 ▲구월3동 행정복지센터 ▲간석4동 행정복지센터 ▲만수2동 행정복지센터 ▲남촌도림동 행정복지센터 ▲남동구노인복지관 ▲홈플러스 논현점 등 총 7곳에서 운영 중이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