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는 인천도시가스 임직원이 저소득 가정 아동을 돕기 위해 모금한 1천500여만원의 후원금을 건넸다고 9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인천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급식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인천도시가스는 초록우산을 통해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인천지역 저소득 아동을 지원해 오고 있다. 임직원 후원 외에도 법인 차원에서 7명의 결연 아동에게 매년 장학금을 주고 있다.
인천도시가스 이상규 상무이사는 "전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기부를 통해 우리지역 아동들에게 행복한 밥상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린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앞으로도 계속해서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이서영 인천지역본부장은 "인천도시가스는 아동들이 건강하게 의식주를 보장받으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사회의 귀한 후원처"라며 "인천도시가스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후원 등 문의는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032-875-7010)로 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