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버드내노인복지관(관장·변경숙)은 최근 어버이날 기념 행사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오전에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수원환경지킴이사업단(버드내노인복지관 일자리) 참여자가 제작한 양말목 카테이션을 복지관 직원 및 시립푸르지오SK뷰1 어린이집, 시립푸르지오SK뷰2 어린이집 어린이들이 어르신들께 카네이션을 달아주며 존경의 의미를 전달했다. 또 수원환경지킴이 천연치약 만들기 체험부스 및 포토존을 운영했다.
이어 국제로타리3750지구 수원광교로타리클럽 후원 및 봉사활동으로 행복만찬(점심식사)이 지역 어르신 1천여명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오후에 열린 기념식에서는 시립행복숲어린이집, 수원외국인복지센터(레인보우), 김화정 노래강사의 식전 공연 등이 펼쳐졌다. 변경숙 관장의 개회선언 이후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 염태영 국회의원 당선인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장한 어버이상 시상도 함께 열렸다.
ESG 나눔바자회는 노인복지기금 마련을 위해 열렸다. 다양한 먹거리(김치전, 소고기구이, 음료 등)와 식품류(깻잎지, 건어물, 만두, 냉동식품 등), 참기름·들기름, 인절미, 의류 및 생활용품 등이 판매됐다. 모금된 후원금 및 바자회 수익금은 복지관 운영 및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복지사업 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변경숙 관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선배님이신 어르신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바탕으로 노인복지에 힘쓰는 버드내노인복지관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