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이 개소 10주년을 맞았다.

국제성모병원 호스피스병동은 2014년 5월 인천 서구에 문을 연 이후 10년간 3천200여 명의 말기 환자에게 다양한 호스피스 서비스를 제공했다.

현재 국내 대학병원에서 가장 큰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호스피스전문기관 평가에서 입원형·가정형·자문형 전 부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최근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마리아병동) 10주년 기념식을 열고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10년간 꾸준히 호스피스 봉사활동에 힘써온 자원봉사자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호스피스병동에서 말기 환자들에게 힐링음악회로 봉사활동을 수행한 벨레브 앙상블의 축하공연이 열렸다.

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지난 10년간 환자분들의 마지막 여정을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한 모든 분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