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인천아트플랫폼이 인천 청년 예술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튜디오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3일 오후 6시까지 ‘인천 청년 예술가 스튜디오 지원 사업’에 참여할 입주 예술가를 공개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아트플랫폼이 기존 운영한 예술가 레지던시를 새로운 방식으로 바꾼 창작 공간 지원 프로그램이다. 인천시 청년 지원 정책 강화 기조를 반영한다는 취지다.
공모 분야는 시각예술, 공연예술, 다원예술, 영화, 예술이론 등 모든 현대 예술 분야다.
신청 대상은 만 25세 이상에서 39세 이하로 인천에 연고가 있는 예술가다. 인천 연고 기준은 인천 출생, 인천 지역 내 학교 재학 또는 졸업자, 인천에서 3회 이상 전시·공연 등 창작 활동 실적이 있는 자, 공고일 기준 과거 3년 이상 인천을 활동 근거지로 삼은 자, 인천 소재 기관·회사·학교 등에 재직 중인 자다. 해당 연고 기준 가운데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신청할 수 있다.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청년 예술가는 올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7개월 동안 인천아트플랫폼 스튜디오에 입주해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10월 중 시민에게 스튜디오를 개방하는 오픈 스튜디오 행사에 참여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과 신청 방법은 인천문화재단이나 인천아트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