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천군 궁평초등학교 전교생은 지난 10일 학교 텃밭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활동은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모여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순환 직접 체험을 목적으로 오이,상추,가지 등 모종을 옮겨심는 시간을 가졌다.
궁평초등학교 텃밭은 매년 봄에 다양한 모종을 심어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과정을 관찰하고 수확해 볼 수 있는 살아 있는 생태 체험의 장이 되고 있다.
학생 김모(12) 군은 “제가 심은 토마토 나무에서 나중에 토마토가 열린다는 게 신기해요. 앞으로 토마토를 잘 보살펴 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영희 교장은 “학생들이 모종을 심고 돌보는 과정에서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책임감을 갖게 되었을 것이다.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인적인 성장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