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6일까지 곤지암 팀업캠퍼스야구장서 진행


국내 여자 야구의 축제 '여자야구 페스티벌 2024'가 18일 광주 곤지암 팀업캠퍼스야구장 1구장에서 막을 올린다.

(사)한국여자야구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여자 야구 활성화와 선수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9년부터 개최해왔다. 따라서 행사 취지에 걸맞게 여성들이 야구를 보는 것뿐만 아니라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우선 연맹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악티바 체험존을 마련했다.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존은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 여자 야구 국가대표 선수들과 유소녀 야구선수들이 함께하는 베이스볼5 강습회가 준비돼 여자 야구의 현재와 미래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대회는 18일 페스티벌 행사를 시작으로 26일까지 이어진다. 19일과 25일, 26일에는 경기도 광주 팀업캠퍼스, 화성드림파크 야구장에서 여자 야구 선수들의 경기가 예정돼 있다. 해당 경기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황정희 회장은 "여자 야구에 대한 관심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 이번 페스티벌에는 많은 여성분과 가족, 친구분이 함께 참여할 것"이라며 "참가자들이 여자 야구를 보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