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청년창업, 상권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 지원 대상을 세분화해 모두 35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을 위해 인천시는 28억원을 출연했다. ‘2024 청년창업 특례보증’ ‘2024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 ‘2024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 등 세 종류다.

인천시는 농협은행과 신한은행을 수행 기관으로 선정했다. 오는 22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앞서 시행된 소상공인 특례보증 보다 0.4% 인하된 최저 대출금리(3.3%대)로 이용할 수 있다.

‘청년창업 특례보증’은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연 1.5%의 이자 비용을 3년간 시에서 지원해 준다. ‘상권 활성화 특례보증’은 지역 도시정비사업구역과 인근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업체당 최대 2천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 창출 특례보증’은 최근 1년 이내 신규 인력을 고용하거나 유지한 기업이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