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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전 남양주한강공원 삼패지구에서 열린 '2024 맑은물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에서 어린이들이 그림 솜씨를 뽐내고 있다. /취재팀

남양주한강시민공원서 경인일보 등 주최
코로나 사태이후 첫 행사… 3천여명 참여
"하얀 도화지위에서 상상의 나래 펼치길"


한강을 느끼고 그림을 통해 환경사랑을 표현하는 '2024 맑은물사랑 전국학생 사생대회'가 지난 18일 남양주한강시민공원 삼패지구에서 개최됐다.

'소중한 물, 아름다운 강'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경인일보와 (사)경기미술협회가 주최·주관했으며, 남양주시와 교육부, 환경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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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수년 만에 재개된 이번 행사에는 사전 신청과 현장 접수로 참가한 1천200여명의 학생들과 가족단위 방문객까지 3천여명이 운집해 북새통을 이루며 화려한 부활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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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는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과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 조운희 (사)경기미술협회 지회장, 윤성옥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학교지원국장, 남양주시의회 조성대·이진환·원주영·한근수 의원, 이용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감사 등 주최 측 주요 인사와 내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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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좋은 날씨, 좋은 환경에서 자연을 감상하며 멋지고 행복한 하루를 보내달라"며 "하얀 도화지에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자연을 다시 한 번 돌아보고, 각종 수상의 주인공이 되는 영광스런 기회도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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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시장은 "한강과 북한강, 팔당호, 왕숙천으로 둘러싸인 맑은 물의 고장 남양주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린이·청소년 여러분들의 맑은 눈망울로 바라본 멋진 자연의 모습을 표현해 달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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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팀

※취재팀=하지은 차장, 장태복 기자(이상 지역사회부), 이지훈 기자(사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