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센트럴파크서 캠페인 진행
송도고·작전여고 등 시장 표창


공정무역
인천시는 지난 18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2024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2024.5.18 /인천시 제공

인천시는 지난 18일 송도국제도시 센트럴파크에서 '2024 인천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공정무역(Fair Trade)은 저개발국 생산자에게 정당한 가격을 주고 구매한 제품을 소비자가 구매하게 하는 윤리적 소비운동이다. 매년 5월 둘째 주 토요일 세계공정무역기구(WFTO)를 중심으로 각 국가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인천시는 지난 2017년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다양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송도고, 작전여고, 청운대 등이 공정무역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 채드윅 국제학교의 공정무역 동아리는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공정무역제품 판매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인천공정무역 커피 시음 행사를 비롯해 공정무역 메모리 게임, 퀴즈풀이 등 시민들에게 공정무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박찬훈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 인천시의회 신영희 부의장, 고태경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 위원장, 최희진 한국공정무역협의회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