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상공회의소(회장·안상교)가 정명근 화성시장, 김경희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성 기업 ESG경영지원센터 현판식’과 ‘ESG경영 출범 및 신기업가정신 선포식’을 갖고 본격적인 기업지원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센터공식지정을 받은 지역 26개 상의중 하나인 화성 기업 ESG경영지원센터는 화성시 기업의 ESG 규범에 대응할 수 있도록 ▲EU 공급망 실사, CBAM(탄소국경조정세) ▲ESG 규범 관련 기업애로 대정부 정책 건의 ▲정부 및 유관기관 사업 홍보 및 안내의 창구가 될 것이다.
화성상의는 센터를 통해 기업·지자체·공공부문의 ESG를 통합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기업의 ESG 경영지원강화, ESG 정보제공 플랫폼 구축, ESG 전문인력 양성, H-ESG얼라이언스 구축, ERT확산 및 홍보 등 5가지 정책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화성시 기업에 신기업가정신을 불어넣어줄 선포식도 진행됐다. 신기업가정신이란 기업의 역할이 이윤과 일자리 창출, 세금을 통한 경제 기여 등을 넘어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디지털전환, 팬데믹 등 새롭게 발생하는 지역사회 문제를 함께 해결해나가자는 의미이다.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Entrepreneurship Round Table)는 ‘신기업가정신’을 실천하려는 기업들의 모임으로 이날 동시에 출범했다.
안상교 회장은 “취임부터 상의의 역할 중 하나로 강조해온 것이 화성시 기업에 ESG 경영을 어렵게만 여기지 않도록 쉽게 확산하고, 사업의 기회로 여길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었다”며 “화성 기업인이 ESG 경영에 대해 물음표가 있으면 가장 먼저 찾아야 할 곳, 그리고 그에 대한 해답을 주는 곳 또한 센터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